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모두 투표에 참여했지만, 국민의힘은 의원 대다수가 투표를 거부하며본회의장을 퇴장해 의결 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만 투표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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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 의장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투표 참여를 여러 차례.

이어본회의장에서 퇴장했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재입장해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다.

우 의장은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이 흐른 오후 9시20분까지 기다렸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본회의장에 복귀하지 않았다.

결국 투표 참여 인원이 총 195명으로.

국민의힘은 7일 언론 공지를 내고 “여당 의원들은 투표에 거부 의사를 밝히고본회의장밖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반대하며본회의장을 퇴장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면담하기 위해 여당 의총장을 방문하고.

7일 국회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이 부결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고있다.

첫 안건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 표결 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본회의장을 떠나며 표결을 위한 정족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파를 넘어 국회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며 표결은 기다려졌다.

이 자리에 남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안철수.

국회본회의장을 빠져 나가자 “어딜 가냐” “동참하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에서 전원이 일어나본회의장에 없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을 호명하면서 국회본회의장.

지금 즉시 국회본회의장에서 윤석열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쿠데타 세력의 부역자가 될 것이고,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배신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질서 있는 퇴진하는 방법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없다"며 "결국은 국민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com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오후 국회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본회의장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이 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되었음을 발표하고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본회의장에서 김건희 특검법 부결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